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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의금, 과연 얼마가 적당할까? 고민 끝장내기!

몽쉘좋아해요 2025. 3. 18. 17:29

이제 곧 결혼식의 계절이 다가오네요. 특히 5월은 "결혼 성수기"로 불릴 만큼 많은 커플들이 웨딩마치를 올리는 시기죠.

결혼식 청첩장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? "와! 결혼하는구나!" 그리고 곧바로 따라오는 고민,

"축의금은 얼마 해야 하지?"

돈 문제는 언제나 난감한 법이죠. 너무 적게 주면 없어 보이고, 너무 많이 주면 부담스럽고.

이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, 상황별 축의금 가이드를 정리해 보았어요.

1. 축의금 금액, 기본 공식은?

보통 축의금은 5만 원, 10만 원, 20만 원 단위로 결정돼요. 흔히 "5, 10, 20 법칙"이라고 부르죠.

  • 5만 원: 지인, 직장 동료 등 가볍게 인사하는 사이
  • 10만 원: 친한 친구, 절친한 직장 동료
  • 20만 원 이상: 가족, 친척, 정말 가까운 친구

3만 원은 가능할까?

3만 원도 가능하지만, 대부분 5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위기라 약간 애매할 수 있어요. 학생이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괜찮지만, 가능하면 5만 원 이상이 좋아요.

2. 관계별 축의금 추천 금액

① 친구 결혼식

  • 그냥 아는 사이: 5만 원
  • 친한 친구: 10만 원
  • 베스트 프렌드: 15만~20만 원

② 직장 동료 결혼식

  • 같은 팀이지만 안 친함: 5만 원
  • 업무적으로 자주 만나는 사이: 10만 원
  • 회사 절친: 10~15만 원

③ 친척 결혼식

  • 가까운 친척 (사촌, 조카 등): 20만 원 이상
  • 먼 친척: 10만 원 정도
  • 부모님이 대신 줄 경우: 가족 명의로 30만 원 이상

④ 상사나 후배 결혼식

  • 직속 상사: 10~20만 원
  • 직속 후배: 5~10만 원
  • 잘 모르는 타 부서 상사: 5만 원

3. 이런 경우, 축의금 얼마 줘야 할까?

갑자기 청첩장을 받았을 때

친하지 않다면 5만 원이면 충분해요. 하지만 회사나 모임 등에서 만날 일이 많다면 10만 원 정도가 적당할 수도 있어요.

친구가 두 명이 같이 결혼할 때 (더블 웨딩)

보통 축의금은 한 명당 5만 원으로 계산해, 총 10만 원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.

생일 때 축의금 받은 친구에게 얼마 줘야 할까?

상호 교환 개념이라면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좋아요. 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조금 더 보태도 괜찮아요.

4. 지역별, 문화별 축의금 차이

도시 vs 지방

  • 대도시에서는 축의금이 10만 원 이상이 기본이지만, 지방에서는 5만 원이 일반적인 경우가 많아요.

해외 결혼식

  • 해외에서 결혼하는 경우 축의금 대신 선물을 보내는 경우도 많아요.

전통 vs 현대 결혼식

  • 전통적인 결혼식에서는 부모님이 축의금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어요.

5. 축의금을 줄 때 유의할 점

1) 축의금 봉투는 깔끔하게

너무 낡은 봉투보다는 예쁜 축의금 봉투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. 간혹 이름을 빠뜨리는 경우도 있는데, 꼭 적어야 나중에 혼선이 없어요.

2) 새 지폐 준비하기

구겨진 돈보다는 새 돈이 예의로 여겨져요. 미리 은행에서 교환해 두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아요.

3) 4만 원, 9만 원은 피하기

4와 9는 한국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므로 절대 피하는 게 좋아요.

6. 축의금을 못 낼 경우 대처법

돈이 부족할 때

  • 가볍게 선물로 대신하거나, 축하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보내는 것도 방법이에요.

참석하지 못할 때

  • 친한 친구라면 계좌이체로 축의금을 전달해도 괜찮아요.

너무 자주 청첩장을 받을 때

  • 상황을 설명하고 친한 사람 위주로 참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
7. 축의금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점

부모님이 관리하는 경우

  • 가족 단위로 금액을 정할 수도 있어요.

혼주가 축의금을 돌려주는 경우

  •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받은 만큼 돌려주기도 해요.

세금 문제

  • 축의금은 보통 비과세지만, 일정 금액을 넘으면 신고해야 할 수도 있어요.

8. 결론: 부담 없이, 마음을 담아!

결국 축의금은 정해진 공식이 있는 게 아니라 마음과 상황을 고려해 적절하게 주는 게 중요해요.

너무 부담스럽지 않게, 하지만 성의는 느껴지도록 준비하면 좋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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